
나야 나, 슈퍼스타 라쉬드 월러스"가장 막기 힘든 선수를 한 명 말하라구요? 지금 던컨을 생각하고 물어본거죠? 틀렸습니다. 라쉬드..그가 킹왕짱이에요. 정말 막기 힘든 선숩니다. 이 가넷도, 천하의 KG도 그 앞에선 개 병진이 되고 말죠." - 1년 전 가장 막기 힘든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케빈 가넷의 대답
"스탯으로, 기록으로 선수를 평가하는 건 개 병진이다." - 최고의 감독 코치 K
결론인 즉, 최고수 중 한 명인 KG가 납득한 유일한 킹왕짱이자, 최고의 스탯을 찍고 있진 못하지만, 코치K가 말씀하셨듯이 스탯은 그냥 숫자 나부랭이임을 상기시켜볼 때, 이 두가지를 혼합하면 라쉬드 월러스야 말로 이 시대 최고의 농구 본좌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농구를 떠나 그는 인간적으로 최고의 킹왕짱임을 알 수 있다. 여기 내가 여러번 울궈먹는 라쉬드의 활약상.
라쉬드 vs 조지 부쉬기왕 오늘 쉬드의 이야기가 나온 김에 다 꺼내보자. 아, 쉬드는 라쉬드의 라를 뺀 월러스의 애칭이다.
쉬드는 의리가 킹왕짱이다나이키의 첫 농구화인 에어포스. 쉬드는 학창시절 농구부에 들어가자, 친형에게 이 에어포스를 선물로 받았고, 이후 지금까지 20여년간 오로지 에어포스만을 고집하고 있다. 많은 스폰서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유일하게 스폰서를 거부한 것이다. 그렇지만, 나이키측에선 이후 스타가 된 쉬드를 위해 쉬드의 이미지가 들어간 특별한 에어포스를 쉬드에게 공급하기로 했고, 이에 쉬드도 받아 들였다.
쉬드는 난폭하다?
NBA 단일시즌 테크니컬 파울 신기록 보유하고 있을만큼 저런 편견이 생길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지난 2000년 당시 포틀랜드 소속이던 쉬드는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LA 레이커스와 일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이런 일도 있었다. 1차전에서 쉬드가 심판을 쳐다봤단 이유로 연속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 당하고 만 것이다.. 이후로도 쉬드는 심판을 쳐다만 봐도 당한 테크니컬 파울이 2개 가량 더 된다. 니미룰 NBA 플레이오프 경기로 노름이나하는 NBA심판의 자질은 이때부터 심각히 고려됐어야 했다. 보상판정하는 KBL 심판들 자질이 개인적으로 훨씬 고품격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이렇듯 쉬드와 테크니컬 파울과 관련해서는 그냥 애교로 보는게 정확하다. 쉬드가 전혀 난폭하지 않은 것은 사상 초유의 관중폭행 사건이 일어났던 지난 2004년 론 아테스트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시 벤 월러스와 론 아테스트간에 몸싸움이 원인이 되어 선수들간의 패싸움 및 론 아테스트 일당의 분노의 관중 폭행까지 번진 초유의 사태 속에서 쉬드는 양팀간의 패싸움을 엄청난 내공을 내뿜으며 싸움에 말려들지 않고 말렸다. 쉬드 덕택으로 디트로이트 선수들은 싸움에 대부분 말려들지 않았으며, 라이벌 인디애나가 론 아테스트의 무기한 출전징계 등의 중징계를 당하는 동안 비교적 가벼운 처벌로 끝났다.
대충 알겠는가? 대통령과 악수하며 욕을 하는 쉬드는 부당함에 대해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항의할 줄 아는 용감한 사람이지, 절대 폭행이나 욕설, 상대팀 비하를 하는 소인배가 아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시범 경기최근 들어 동부 컨퍼런스 패권을 두고, 라이벌로 떠오른 디트로이트와 클리브랜드의 시범 경기가 엊그제 열렸었다. 그런데 쉬드가 몸푸는 시범경기임에도 불구, 테크니컬 파울 2개로 퇴장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원인인 즉, 하찮은 르브론 제임스와 드류 구든같은 캐초딩들 때문이었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르브론의 클리브랜드가 동부의 패자가 됐지만, 르브론이 데뷔한 이래 줄곧, 디트로이트는 월러스 브라더스를 앞세워 클리브랜드에겐 넘어서기 힘든 벽이었을만큼 새로운 앙숙지간이었다.
그런데 엊그제 시범 경기에서 수비하던 쉬드를 두고 골을 넣은 구든이 "병진, 그것도 못막냐? 이제 완전히 한 물 갔군" 이라고 지껄이다 쉬드 본좌에게 폭언을 듣고, 구타를 당하기 일보 직전 선수와 심판에게 제지와 테크니컬 파울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데 눈치없는 병진 르브론 제임스가 이후 쉬드를 블락한 후, 캐초딩처럼 "풉..내한텐 안되지"하며 면전에 썩소를 날렸고, 이에 쉬드 본좌는 큰 가르침을 주고자 그 입 다물라를 외치며 르브론의 턱을 날렸다. 이어지는 두번째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
"그런 겉멋은 어린애들 특유의 습성이다. 자기 잘 난 맛에 사는거지. 나는 가르침을 주고 싶었다." - 라쉬드
언제 또다른 본좌인 팀 던컨이 덩크나 블락한 후 세레머니나 상대를 비웃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가? 르브론은 영원히 NBA 본좌가 될 수 없다. 드류 구든같은 듣보잡이야 말 할 것도 없고. 르브론같은 부류의 인간은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고선 킹왕짱이 될 수 없다. 아, 초딩팬들의 킹왕짱이야 될 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본좌 던컨과 라쉬드를 보라. 이런 건 배울 수도 없다. 그런 썪은 본성은 절대 교육으로 고쳐지는 게 아니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