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 뉴우스


Must Have FA였던 제임스 포지를 셀틱스가 낚아챔으로써, 로스터 꾸리는 건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반면 제임스 카포노에 이어, 포지까지 잃은 마이애미 히트는 SF자리가 휑해짐을 피할 수 없게됐구요. 제이윌-스무쉬-웨이드의 쓰리가드로 가겠다는 라일리의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님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구요. 셀틱스로서는 레이 앨런과 폴 피어스 둘 모두를 완벽하게 백업할 수 있는 포지이기에 참 나이스 무브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론도-앨런-피어스-포지-가넷의 스몰라인업도 유들있게 사용할 수가 있구요. 말 그대로 팀의 뎁스를 가져다 주기에 더없이 환영입니다.


SG~PF는 이렇게 빅쓰리에 포지가 더해짐으로써 철옹성 구축에 성공했고, 남은 문제는 이제 취약 구역이라 불리우는 포인트가드와 센터자리가 되겠습니다. 주전 포인트가드는 라욘 론도로 발표됐는데, 론도의 능력을 의심하는 이는 없습니다. 문제는 론도를 뒷받침할 만한 백업 PG가 없다는 거겠죠. 트레이드로 말미암아 딜론테 웨스트와 세바스챤 텔페어가 떠나고, 현재 남아있는 선수와 주워담은 선수들은 모두 정통 PG라기 보다는 슛팅가드에 가까운 타입의 선수들입니다. 에디 하우스, 토니 앨런. 그래서 FA로 나온 트로이 허드슨에 관한 이야기로 시끌벅적한데, 정작 에인지 단장은 허드슨 영입을 부인했습니다. 허드슨의 경우 셀틱스에 베테랑 최소연봉으로 계약하리라 밝혔고, KG와는 미네소타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고, 감독 닥 리버스와는 올랜도 매직에서 감독-선수로 있었기에 백업 PG로 참 적합할텐데 말이죠. 무슨 복안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허드슨으로 가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센터의 경우 켄드릭 퍼킨스가 주전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람직하게도 퍼킨스가 여름내내 리바운드와 수비 연습에 치중하며, 인터뷰로 빅쓰리가 합류한 이상 자신의 역할을 알고 있다는 멘트를 날림으로써 관계자와 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뭐 관건은 실제 시즌에서 수비형 센터로 자리 잡나 겠죠. 이밖에 역시 KG와 미네소타에서 손발을 맞춘 적이 있는 관록..의 캔디맨, 스캇 폴라드, 브라이언 스캘라브라인 그리고 루키 글렌 데이비스 등이 대기 중이니, 포인트가드쪽보단 밝아보입니다.

다음 주부터 팀훈련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리버스가 선수들 잘 통솔해서, 빅쓰리를 기대하는 많은 팬들을 기쁘게 해줬으면 하네요. 피닉스나 마이애미는 잘 하고 있나? 그랜트 힐과 페니가 있는 그 곳..

Let'go Celtics!!!      ..라고 외치는 셀틱스 댄서 누님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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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LB춘 | 2007/09/05 20:28 | 농구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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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nakin at 2007/09/05 23:16
얕은 선수층이 문제로 보였는데 하는걸 못봐서 얼마나 잘할줄은 모르겠다만 스탯만 놓고보면 백업으로 어느정도 괜찮은 역활을 해줄거 같긴 하네여.
Commented by MLB춘 at 2007/09/05 23:19
아..스탯으로 나타나지 않은 수비력이 강점인 선수입니다. ^^;;
Anakin님 셀틱스 응원하신다니, 아마 올 겨울 완소 선수가 되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예상을..ㅋㅋ
Commented by 페르시 at 2007/09/06 08:02
제임스 포지마저 셀틱스가 가져갔군여...ㅎ
백업층이 약하지만...과연 셀틱스가 왕조를 재건하게 될지....
개인적으로는 글렌 데이비스를 많이 기대하고 있다는...
Commented by MLB춘 at 2007/09/06 08:40
글렌 '빅 베이비' 데이비스, 이번 여름리그 성적이 아마 평균 12득점 9리바운드 2블락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 역시 기대가 큽니다..ㅎㅎ

페르시님도 있고..올겨울 셀틱스 응원하는 맛 좀 있겠는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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