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비의 행보에 여전히 초미의 관심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트레이드를 원하는 코비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하는군요. 마침, 감독 필 잭슨도 이번 시즌으로 레이커스와의 계약이 종료되기에, 리빌딩 등 여러 근거로 점점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코비 본인은 시카고 불스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계속해서 보여주는 가운데, 현실적으로는 뉴욕 닉스가 가장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PG 크리텐튼/피셔
SG 코비
SF 월튼/래드맨
PF 오돔
C 바이넘
이번 시즌 레이커스의 예상 베스트5인데, 역시 전력 강화의 흔적은 없습니다. 기대할 수 있는 건 바이넘의 계속되는 성장세 정도일까요? 가뜩이나 리빌딩스러운 팀 행보에 염증을 느껴온 코비인데, 이번 여름 레이 앨런, 케빈 가넷의 보스턴 합류 역시 큰 자극을 줬을테고, 여러 예측대로 빠르면 시즌 전, 늦어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확실히 코비는 레이커스를 떠날 것 같습니다. 레이커스가 갑자기 전력강화를 하지 않는 한 말이죠. 트레이드 카드를 예상하는 건 사실 장난이나 마찬가지지만, 닉스와 불스의 선수들을 고려해 볼 때 역시 닉스가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PG 스테판 마버리 / 커크 하인릭
SG 저멀 크로포드 / 벤 고든
SF 큐 리차드슨 / 루얼 뎅
PF 잭 랜돌프 / 타이러스 토마스
C 에디 커리 / 벤 월러스
6th 데이빗 리, 네이트 로빈슨 / 크리스 듀혼, 호아킴 노아, 안드레스 노치오니
위 10명의 선수는 현재 닉스와 불스의 베스트 5와 키 식스맨들입니다. 불스의 경우, 센터 벤 월러스를 제외한 전원 시카고 불스 드래프티들이며, 성공적인 리빌딩의 주역들입니다. 하인릭의 리더쉽은 캡틴 커크라는 별명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루얼 뎅의 발전은 쉬이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경까지 됐죠. 리빌딩 과정에서 2% 부족했던 센터를 FA 벤 월러스로 메꾸는 굿 무브까지 보이며, 정말 기가 맥힌 로스터로 완성됐습니다. 코비가 가세한다면, 고든의 약점인 수비력에서 많은 발전을 가져올 수 있지만, 불스의 팬이 아니더라도 저 로스터에서 굳이 무리를 해서 코비를 데려올 필요가 있을까 할 정도로 의구심을 갖게 하죠.
반면, 닉스의 경우 이름값이 있는 선수들로 구색을 맞춰는 놓았는데, 딱히 팀의 리더가 없습니다. 마버리? 작년까지 수많은 질타 속에 저조한 활약으로 X값으로 떨어진 프랜시스와 출전 시간을 쪼갰습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말 할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뭐, 닉스팬으로서는 마버리, 랜돌프 등으로 코비를 데려오고 싶겠지만, 어불성설이고, 앨런과 가넷의 트레이드에서 알 수 있듯이 코비 역시 동포지션 A급 선수 + 유망주 2~3명 카드로 될 것 같습니다. 쓸모없는 예측이지만, 카드를 맞춰본다면, 크로포드, 리, 로빈슨, 드래프트 지명권 정도로 될 것 같네요.
PG 크리텐튼
SG 크로포드
SF 오돔
PF 데이빗 리
C 바이넘
6th 피셔, 로빈슨, 래드맨
레이커스도 더욱 젊은 선수들로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여전히 닉스의 부실공사 트윈타워는 코비를 아끼는 저의 입장에서는 탐탁치가 않습니다. 센스있는 마버리와 외곽으로 빼주면 3점은 따논 당상인 큐야 코비에게 든든한 오른팔, 왼팔로 작용할 것 같지만, 랜돌프와 커리는 코비의 평균 득점을 깎아먹으면 먹었지, 코비가 원하는 경쟁력과 승리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니까요. 모든 건 랜돌프에 콩깍지가 씌인 토마스 단장 턱택이겠지만, 만약 현 시점에서 가넷 트레이드보다 더욱 임팩트가 클 코비를 얻는다면, 채닝 프라이에 이어 데이빗 리도 어쩔 수 없이 내준 상태에서 전도유망한 골밑 자원의 영입은 필수로 보여집니다. 고로, 여러모로 코비는 트레이드 되든 안되든 골치를 썩히리란 저만의 결론으로..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