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2008 NBA 올스타가 며칠 전에 발표되었다. 서부 컨퍼런스는 앤써-코비-멜로-던컨-야오밍, 동부 컨퍼런스는 키드-웨이드-르브론-KG-드와잇. 그리고 오늘 감독 추천으로 후보 선수들 역시 발표되었다. 서부는 스티브 내쉬, 크리스 폴, 브랜든 로이, 덕 노비츠키, 데이빗 웨스트, 카를로스 부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동부는 천시 빌럽스, 립 해밀턴, 조 존슨, 폴 피어스, 캐론 버틀러, 앤트완 제이미슨, 크리스 보쉬, 각 팀 7명씩 14명이 선발되었다. 서부의 폴, 로이, 웨스트는 첫 올스타 출전이며, 멜로와 드와잇은 첫 올스타 주전이 되었다.


개개인의 실력은 양 팀 다 호화롭지만, 일면 살펴보면 역시 탄탄한 서부의 위력은 올스타전에서도 빛을 발한다. MVP 2연패에 빛나는 스티브 내쉬가 후보로 대기 중임은 물론이요, 떠오르는 신성 크리스 폴 역시 세번째 포인트가드로 대기한다. 빅맨 싸움에서도, 던컨, 야오밍, 노비츠키, 웨스트, 부져, 아마레 vs 가넷, 드와잇, 안장로, 보쉬로 양과 질에서 서부가 동부를 압도함을 보여준다. 더욱 서부가 힘을 받는 건 대학 선발 때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오랜 호흡을 맞쳐온 앤써-던컨 라인과 역시 10여년째 손발을 맞추고 있는 코비-던컨 라인. 반면 동부는 오래 손발을 맞춘 선수들을 찾기 어렵다. 승리 컨퍼런스의 팀이 NBA 결승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가니, 양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겠지만, 서부의 근소한 우세를 점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선 많은 걸 잃기도(?) 했다. 데뷔 후 줄곧 올스타전에 참가했던 샤킬 오닐이 부상으로 인해 15번 연속 올스타전 출전을 눈앞에 두고 올스타전에 빠졌으며, 또, 원맨 앨리웁- 티맥 to 티맥으로 2000년대 올스타전의 주인공인 티맥 역시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뒤질세라 화려한 덩크를 수놓았던 빈스 카터는 막강한 동부 스윙맨들에 밀려 탈락의 아픔을 겪었고, 작년 티맥과 미친 3점 대결을 펼친 화제집중 길버트 아레나스 역시 부상으로 불참한다.








또, 아쉽게 올스타전 선발 탈락의 아픔을 겪는 선수들도 많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배산적' 배론 데이비스를 비롯, '내가 폴보다 못하는게 뭔데!'라는 데론 윌리암스, 마찬가지로 커리어 하이 시즌인 마누와 캠비 역시 올스타전에 뽑힌 선수들에 비해 뒤질 것 없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쉽게도 로스터 구성의 이유라는 주된 이유로 탈락의 아픔을 맛보게 되었다. 동부의 레이 앨런 역시 폴 피어스가 "리그가 미쳤다."라고 할만큼 셀틱스 빅3 중 유일하게 탈락해 아쉬움을 사고 있으며, 필라에서 고군분투 중인 이궈달라 역시 호성적에도 불구 미끄덩, G-Force 왈라스 역시 미끄덩 그리고 역시 믿기지 않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히도 터클루 역시 아쉽게 탈락했다. 특히 터클루는 시즌 초반 올스타전 출전을 강력하게 희망했지만, 끝내 불발, 많은 터키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2연패를 노리는 덩크챔피언인 저는 소개 안해주시나염?

스틸, 블락 합산 1위면 뭐해. 올스타전도, 덩크 컨테스트도 남의 일인걸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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